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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13장. 영어가 안 들려요 (The Language Barrier)

13장. 영어가 안 들려요 (The Language Barrier)

Season 3] 초음속의 하늘 : 날개 달린 슈퍼컴퓨터 (F-16C Viper)

Phase 2.5. 장벽을 넘어서 (서비스 소개)

[Chapter 13] 영어가 안 들려요 (The Language Barrier)

1. 자신감 뒤에 찾아온 ‘영어 울렁증’

공대공 훈련을 성공적으로(비록 토할 뻔했지만) 마친 나는 자신감에 차 있었다.

“이제 나도 F-16 파일럿이야. 암람도 쏠 줄 알고, 급유도 할 줄 아니까!”

나는 씨걸 교관의 품을 잠시 떠나, 인터넷 비행 커뮤니티에서 유명하다는 ‘F-16C 시나리오 캠페인 미션’을 다운로드받았다. 혼자서 영화 같은 스토리를 즐기며 실력을 뽐내볼 생각이었다.

“자, 드디어 실전 투입이다. 세계 평화를 지키러 가볼까?”

비장하게 ‘공대공 임무 편대’를 로딩하고 칵핏에 앉았다. 잠시 후, 헤드셋으로 다급한 무전 소리가 들려왔다.

“Bravo 1, Pop-up threat! Break right immediately! SAM launch, 2 o’clock! Abort mission, I say again, Abort!”

“어…? 뭐? 팝업? 쌤? 브레이크?”

나는 당황해서 눈동자만 굴렸다. 뭐라고 솰라솰라 떠드는데 도무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그 순간,

콰광!

경보음이 울리기도 전에 내 비행기는 산산조각이 났다.

[MISSION FAILED : You ignored the order (명령 불복종)]

“아니! 뭐라고 했는지 알아야 피하든가 말든가 하지!”

2. VR 파일럿의 적은 ‘영어’였다

나는 억울함에 VR 헤드셋을 벗어던졌다. 비행 실력이 늘면 뭐 하나. 미션 브리핑도 영어, 관제탑 교신도 영어, 자막조차 깨알 같은 군사 영어다.

“하… 진짜 못 해 먹겠다. 비행 배우는 것도 어려워 죽겠는데 영어 공부까지 해야 해?

이것은 나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수많은 VR 비행 입문자들이 비싼 장비를 사고도, 결국 이 ‘언어의 장벽’에 막혀서 재미를 느끼기도 전에 게임을 접는다. 단순한 비행은 할 수 있지만, ‘상황’과 ‘스토리’를 이해할 수 없으니 몰입이 될 리가 없었다.

그때, 내 책상 위에 놓인 <메타파일럿 가이드북>이 눈에 들어왔다.

3. 미션 번역기

나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메타파일럿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그리고 [자료실]에서 배너 하나를 발견했다.

[Tool] 메타파일럿 전용: 미션 다국어 자동 번역기 (Auto Mission Translator)
복잡한 영어 미션 파일? 클릭 한 번으로 한글 자막 패치 완료!

“헐? 이런 게 있다고?”

설명은 간단했다. 내가 다운로드한 영어 미션 파일을 프로그램에 드래그 앤 드롭(Drag & Drop)하고 ‘번역하기’ 버튼만 누르면 끝이었다. 나는 반신반의하며 다운로드받은 캠페인 파일을 프로그램에 넣었다.

위잉- 척! [번역 완료]

“벌써 끝났다고? 10초도 안 걸렸는데?”

4. 한글 자막의 기적

나는 다시 VR 헤드셋을 쓰고, 방금 번역된 미션 파일을 실행했다. 똑같은 상황, 똑같은 다급한 목소리의 영어가 들려왔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내 눈앞의 화면 하단에 선명한 한글 자막이 떴다.

“Bravo 1, Pop-up threat! Break right immediately!”
[자막] 브라보 1, 기습 위협 확인! 당장 오른쪽으로 급선회해!

“SAM launch, 2 o’clock! Abort mission!”
[자막] 2시 방향에서 지대공 미사일 발사! 임무 중지!

“아하! 미사일이 날아오니까 오른쪽으로 튀라는 소리였구나!”

나는 자막을 보자마자 반사적으로 조종간을 오른쪽으로 꺾었다. 하얀 연기를 뿜으며 날아온 지대공 미사일이 내 왼쪽 날개를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갔다.

5. 200%의 몰입감

살았다. 그리고 이해가 됐다. 내가 왜 여기 왔는지, 적들이 어디 숨어 있었는지, 아군이 나에게 뭘 원하는지. 한글 자막이 생기니 단순한 그래픽 덩어리였던 전투비행 시뮬레이션이 한편의 전쟁 영화가 되었다.

“본부! 여기는 브라보 1. 미사일 회피했다. 다음 지시는?”

나는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신나게 대사를 읊으며 비행을 이어갔다. 언어의 장벽이 사라진 하늘은 그 어느 때보다 자유롭고 짜릿했다.

6. 메타파일럿의 여정

비행을 마치고 나는 생각에 잠겼다. 처음 이 세계에 발을 들였을 때가 떠올랐다. 수십만 원짜리 조종간이 없어서 포기하려 했을 때, 메타파일럿은 **’3D 프린터 도면’**을 줘서 내 손에 꼭맞는 조종 장비를 만들게 해줬다.

그리고 오늘, 영어를 몰라 포기하려 했을 때, 메타파일럿은 ‘한글화 번역 도구’를 쥐여주며 다시 하늘을 열어주었다.

“사실적인 VR 항공기는 많지만, 초보자가 체계적으로 배우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파일럿이 아닌, ‘당신’을 위한 이야기와 도구를 만듭니다.”

메타파일럿 교범의 첫 문장이 가슴에 와닿았다. 단순히 비행 게임을 소개하려는 게 아니었다. 누구나 파일럿의 꿈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가상의 활주로에 있는 돌멩이를 하나씩 치워주고 있었다.

나는 또 다른 미션을 받아 ‘번역하기’ 버튼을 한 번 더 눌렀다. 이제 두려울 게 없었다. 내 조종석에는 ‘한글’이라는 최강의 항전 장비가 탑재되었으니까.

[유튜브 댓글창]

🇰🇷 King_Sejong: 와 대박… 미션 자동 번역기라니;; 엔지니어님 진짜 세종대왕이세요? 절 받으세요 🙇‍♂️
🎓 English_Phobia: 영어 울렁증 때문에 튜토리얼만 1년째 하고 있었는데 ㅠㅠ 당장 다운받으러 갑니다.
🕹️ Sim_Dad: 우리 아들한테 시켜주고 싶었는데 영어가 문제였거든요. 이제 같이 비행할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 Meta_Fan: 시즌 1에선 3D 프린터 조종간, 시즌 3에선 한글 번역기… 메타파일럿은 진짜 ‘진심’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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