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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하늘의 보이지 않는 도로 (Traffic Pattern)

[8교시] 하늘의 보이지 않는 도로 (Traffic Pattern)

[Season 1] 메타파일럿 아카데미 : 세스나 152 훈련 과정

[Part 3] 풍경화 그리기

[8교시] 하늘의 보이지 않는 도로 (Traffic Pattern)

1. 직사각형 그리기

“카야 님, 공항에 돌아왔다고 해서 바로 활주로로 직진해서 꽂으면 될까요?”

“음… 차가 없으면 되지 않을까요?”

“절대 안 됩니다. 하늘에도 ‘신호등 없는 교차로’의 룰이 있어요. 공항 주변을 빙글빙글 도는 약속된 길이 있는데, 이걸 ‘장주(Traffic Pattern)’라고 합니다.”

레이가 화면에 거대한 직사각형을 그렸다. 활주로를 감싸고 있는 투명한 트랙 같았다.

“우리는 활주로와 나란히 비행하다가(Downwind), 90도로 꺾고(Base), 다시 90도로 꺾어서(Final) 들어갈 겁니다. 하늘에 거대한 직사각형을 그린다고 생각하세요.”

2. 다운윈드 (Downwind Leg)

우리는 활주로 옆을 평행하게 날았다. 창밖으로 활주로가 내 진행 방향과 반대쪽으로 슥 지나가는 게 보였다.

“자, 지금 활주로랑 나란히 날고 있죠? 바람을 등지고 간다고 해서 ‘다운윈드(Downwind)’ 구간입니다. 여기서 착륙 준비를 다 마쳐야 해요.”

“착륙 준비요?”

“네. 속도 줄이고, 플랩 1단계 내리고, 관제탑에 ‘나 착륙할 거야’라고 보고하고. 정신없죠?”

나는 허둥지둥 플랩 레버를 내리고 계기판을 확인했다.

“활주로가 점점 뒤로 멀어지는데요? 언제 꺾어요?”

“활주로 끝이 카야 님의 어깨 뒤 45도 각도에 보일 때! 그때가 터닝 포인트입니다.”

3. 베이스와 파이널 (Base & Final)

“지금입니다! 왼쪽으로 90도 턴! 이걸 ‘베이스(Base)’ 구간이라고 해요.”

나는 조종간을 꺾었다. 비행기가 활주로를 향해 수직으로 접근하기 시작했다.

“자, 이제 마지막 코너입니다. 다시 왼쪽으로 90도! 여기가 바로 ‘파이널(Final)’입니다.”

두 번의 턴을 마치자, 거짓말처럼 활주로가 정면 12시 방향에 딱 나타났다.

“와… 신기해요. 그냥 감으로 도는 게 아니라, 정해진 지점에서 도니까 딱 맞춰지네요.”

“그렇죠. 장주 비행은 하늘에 보이지 않는 레일을 깔아두는 것과 같아요. 이 사각형만 잘 그리면 전 세계 어느 공항이든 안전하게 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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